안녕하세요!
제가 지속해서 상하이 여행 관련 포스팅을 써왔었는데요!
사실은 제가 중국쪽과 무역을 하면서 중국을 자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중국은 자주 들어왔었지만 이번에는 저의 와이프와 함께 중국 이우 푸텐시장에 방문을 하다보니
중국에서 가장 밤이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있는 상하이를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상하이를 경유해서
이우 푸텐시장으로 들어갔는데요.
지금부터 이우시장 탐방했으며 어떤 아이템이 있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포스팅을 해보려고합니다.
먼저 중국에와서 저의 일을 도와주시는 대표님하고 코로나 끝나고 방문기념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중국은 10월에도 한국보다는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어서 반팔 차림이네요...
우선 푸텐시장 분위기를 촬영한 영상으로 한번 만나보시죠
① 시장의 분위기
보시는 것과 같이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있으며 한국에 있는 남대문시장을 연상케 하는데
남대문시장의 물건 역시 이곳 푸텐시장을 통해서 들여오는것들이 대부분이란 것을 알고 계시나요?
가격도 많게는 10배, 적게는 2배이상 저렴합니다.
이번 여름에 인기가 많았던 TEVA 재질의 슬리퍼들이 꽤나 많이 깔려있었으며
가격은 대부분 8~14위안 정도 하는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벌써 재밌어지는데요?
이렇게 주방용품을 다양하게 수납할수 있는 신기한 랙도 있고, 이곳 푸텐시장에는 없는곳이 없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일단 이게 얼마인지? 어떤용도인지 물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② 조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한국어로
"뚜오 샤오 치엔?" 多少钱 Duōshǎo qián
한국어로 얼마입니까?
라는 뜻이라 대부분 중국어로 숫자를 알려줄겁니다.
중국어로 숫자를 모르시면 계산기 들고 찍으라고 하면 가격 알려줍니다.
그 다음에는
"민피?" 名片 Míngpiàn
명함 달라는 의미로
명함을 받아서 그 가격을 적고 사진을 남겨두면 됩니다.
이것이 시장조사를 편하게하는 팁이고, 시장이 하도 넓다보니 돌아다니다보면 내가 어떤것을 보았는지 잊어버리니
꼭 참고하셔서 제가 알려드린 방법은 꼭 활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선인장 모양의 귀여운 양념통도 있고요..
요즘 인기가 많은 자동개폐오일병 또한 가격또한 매력적인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중국돈으로 12.5위안 한화로 2,000원 정도 되는 돈이죠
③ 소매로 구매가 가능할까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한 두개는 구매가 어렵습니다.
혹여나 구매를 하고 싶으면 기존에 지속적으로 거래를 진행하던 업체이거나
최소수량 (MOQ)를 물어보고 그 수량에 맞는 발주를 해야합니다.
저는 이곳 푸텐시장에서 물건을 MOQ대로 사다가 포워딩을 통해 한국으로 들여오는 업무를
7년간 진행하다보니 한두개 정도 샘플을 주는곳이 생기긴 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내어주지는 않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꽌시'를 중요시하는 문화이기에 내 사람이다하면 끊임없이 챙겨주지만
처음오는 이방인들한테는 생각보다 냉정한 편입니다.
유튜브에서 이우시장 탐방기 같은 영상이 올라온 것을 보면
생각보다 처음 방문하시는 방문객들이 네고를 하는 경우를 많이보는데,
푸텐시장을 자주 다녀본 저로써는 한국인들이 푸텐시장으로 가서 깎아달라고하는
그 영상들이 저는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면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데 거기서 깎는건 상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잘 깎아주지도 않습니다.
만약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는 여행객이라면, 네고는 지양해주세요 ㅠㅠ
진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건 50위안... 가격이 생각보다 쎄네요...
파스텔톤의 젊은층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신기한 후라이팬 웍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우 푸텐시장 2기 시장이었습니다.
하루종일 돌아도 다 돌아보기 힘들정도로 크기 때문에 정신력 무장 및 발편한 신발은 꼭 필수입니다.
이왕 큰돈, 큰시간들여서 왔는데 아이템을 건지지 못하고 가면 너무 아쉽지잖아요
④영업시간
푸텐시장은 하루종일 영업하지 않습니다.
오전 10:00 ~ 오후 04:00
까지 영업을 하기때문에 6시간 되는 시간동안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합니다.
중간중간 식당이 있기떄문에 점심을 시장내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부자될 수 있는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아이템 발굴을 해보는것은 어떨까요?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이우 시장조사를 마치고 중국에 계시는 거래처와 맛있는 저녁을 마지막으로
이상 이우시장 2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再见!
짜이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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