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에 와서 간만에 홍대를 방문하여 한국의 정취를 느끼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간만에 홍대에 나오니 다양한 플리마켓이 열려서 눈을 즐겁게 했는데요,
저는 남자이다 보니 우선은 배가 너무 고파서 배를 채워야 겠다든 생각이 먼저 들어
무작정 골목길을 돌아다녔습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방문하다 보니 가게분위기도 많이 바뀌고 새로운 가게들도 많이 생겼는데
중국에서 온지 얼마안되어 중식은 별로 끌리지 않았고 한국에 도착하자마 한식을 많이 먹은 탓인지
오늘은 일식이 끌려서 발길이 닿는 라멘집으로 향해보자 마음먹고 무작정 홍대 거리를 걸어보다가
일본 느낌이 나는 라멘집 '마시타야(Matisaya)' 를 찾았습니다.
 

① 위치

위치는 갈매기, 숯불고기가 유명한 골목쪽에 위치해있는 미술학원가 많은 큰 골목쪽으로 가는 길 골목가
지하에 위치해 있으며 간판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마시타야 라멘' 이라는 간단한 로고가 박힌 간판이 사람들을 맞이 해줍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랏샤이마세' 라는 로고로 반겨주는데 이 글을 보면서 아래로 내려오면 바로
일본식으로 자판기 주문방식의 키오스크가 우리를 맞이해줍니다.

우리를 맞이해주는 일본 감성 자판기 주문 키오스크

② 주문

우선 '마시타야'의 시그니처 메뉴는 '블랙라멘'으로 알고 있지만, 리뷰를 보았을때 조금 짠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다는 리뷰를 확인하고 저는 그냥 평범한 '소유라멘' 과 '미니차슈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내부에서는 주문이 어렵고 해당 키오스크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니,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들어가시기 전에
꼭 주문을 하고 들어가세요!

입장하기 전 필독사항이 있습니다.
좌석은 일본에서 먹는식으로 오픈형 주방에 일자형 테이블로 일행과 함께 마주보면서 식사를 하기는 어려우니
혹여나 소개팅 자리로 식사를 하실 예정이라면 피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일본감성도 느낄겸 일자테이블에 부담이 없기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가게는 자리가 비어있는 곳 먼저 채우기 때문에 일행이 3명이상 오면은 빈자리 위주로 채우다 보니
따로 앉을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들어오자마자 자리를 배정받고 자리에서 찍은 주방 사진입니다.
일본스타일에 걸맞추어 오픈식 주방으로 되어있으며 식기 나 집기류를 보았을때 상당히 위생적으로 가게를 관리한다는것을 느낄 수 있는 깔끔한 스타일의 일본식 라멘집 느낌을 받았습니다.
 

③ 음식 평

앉아서 5분도 채 되지 않아서 제가 주문한 '소유라멘'이 나왔습니다.
교토에서 인생 소유라멘 '멘야 이노이치 하레'를 저는 인생의 소유라멘으로 꼽곤 하는데요
소유라멘을 먹을때 마다 항상 멘야 이노이치 하레 소유라멘과 맛이 비교될 수 밖에 없는데요
 
처음 입에 넣었을때 느낌은 교토에서 느낄 수 있는 그 맛이 처음에 생각이 많이들어 많이 비슷하단 느낌이들어
우리나라에서 먹은 소유라멘 중에서는 가장 맛있다고 생각이 들정도로 깔끔한 닭육수 베이스의 소유라멘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계란과 죽순에도 익힘 정도가 적당하고 식자재 간의 간을 국물과 어울릴 정도의 간을 설정하여 양념을 하여
라멘 전체가 조화를 이루는 가장 깔끔하고 맛있는 맛이 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미니차슈덮밥, 자리에서 고기를 얹고 그자리에서 토치로 불향을 내서 나오는데
처음 나온 그릇은 뜨겁습니다...ㅎㅎㅎ
 
그래도 불향과 온기가 느껴저서 나오자마자 바로 먹는 차슈덮밥은 달콤한 맛과 적당한 간이 배어있어서
소유 라멘과 잘 어울러지는 맛이었습니다.
 
이상으로 홍대 '마시타야(Masitaya)' 리뷰를 마치겠으며 홍대에 방문하셔서 맛있는 라멘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이 가게를 추천 드립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치 ★  ★  ★  ★ ☆ (완전 메인가는 아닙니다)
맛 ★ ★ ★ ★ ☆ (교토 ' 멘야 이노이치 하레' 와 자꾸 비교가 되어 별하나 뺌...)
서비스 ★ ★ ★☆ ☆ (자리가 조급 협소하긴해서 4점!)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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